아빠와 나 그리고 동생은 의미있는 방학을 보내기 위해 서울에 있는 의미있는 방학을 보내기 위해 서울에 있는 박물관 3곳을 갔다.(준엽)

(서울과학박물관)

준엽:
박물관에 들어가면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맨처음 느낀 것은 신기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공부를 해서 과학을 좀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윗층에는 인체,우주,과거 등 여러 종류가 있었다.
우주에는 끝없는 우주의 한계와 은하계, 그리고 수많은 별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전시관에는 구석기/신석기때 살았던 동물들을 알 수 있었다.

인체에는 우리 몸에 있는 기관 말고도,동물의 기관, 동물들이 보는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갖었다. 이 박물관을 통해 다양한 과학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선엽:
서울 과학관에서는 인체, 심장, 눈 등을 볼 수 있었다. 어린이 과학관에서 신기한 것들을 많이 보았다.
실제와 비슷한 핏줄 등을 보니 징그러웠다.

아빠:
방학중이라 찾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제외하곤 좋은 시설과 아이들 눈높이에서 전시에대한 배려를 많이 한 것 같다. 남산과학관, 서울 과학관 외 이렇다할 과학관들이 부족해 보인다. 규모도 작은 느낌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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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박물관)

준엽:
경찰박물관에서는 우리 시민을 지키기 위해 몸을 바쳐 일하시는 경찰을 알 수 있었다.
경찰은 80년 전쯤 만들어졌다. 일제시대 경찰은 60년대 이후 현재 "경찰"의 모습으로 갖추어졌고 테러진압, 범죄예방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 박물관을 통해 경찰들은 안전을 중요시 여기고 시민을 위해 힘든 일도 마다 하지 않고 굿굿이 견딘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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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엽:
경찰박물관에서 경찰차도 보았다. 호신술도 보았고, 몽둥이, 권총 등을 보았다.
경찰차에 있는 무전기도 보았다. 신기했다.
경찰이 되는 게 멋져 보였다. 난 가수가 되고 싶은데 경찰이 마음에 들어서 경찰이 되고 싶다

아빠:
우리생활과 밀접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물이 있다.
범인을 찾기위해 사용하는 도구들, 유치장, 그리고 질서유지를 위한 활동. 경찰활동을 하다 순직하신 분들..그리고 경찰이 보유한 시설과 장비들.. 관람시간은 1.5~2시간 정도가 걸리며, 1층에는 경찰복을 입어보고 사진촬영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관이 있다.

(서대문 형무소)

준엽:
일제 강점기때 나라를 위해 힘을 쓰신 애국지사들을 가두어 놓고 고문을 가한 곳이다.
그곳 감옥 한곳 한곳을 볼 때마다 나의 가슴이 뭉클해졌다.
나라와 민족들의 마음, 돈, 땅을 모두 빼앗은 일본이 짐승처럼 보였다.
그런 고통에도 불구하고 독립을 외치던 그런분들이 자랑스럽다.

선엽:
서대문 형무소에 사람들이 감옥에 갇혀 있는 걸 보았다.
감옥에 갇혔던 사람들이 너무 불쌍했다. 거기에서 고통 받았던 사람도 보았다. 일본놈들이 너무 나빴다.



아빠:
서대문 형무소에는 역사의 상징적 사건들이 발생했던 곳이다.
특히 박정권시절 독재정권에 저항하던 젊은 학생들이 억울하게 간첩으로 몰려 사형선고후 몇시간만에 젊은 이들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던 곳이다. 인혁당과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된 8명의 젊은 청년들이었다.
일제시대에는 수 많은 애국지사들이 희생된 고문과 투옥의 현장이었고, 많은 지사들이 독립을 염원하며 눈을 감았던 곳이다.

◇ 사진들 :